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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키인가? 오래 걸렸구나.힘을 떼어 모은다고? 그렇구나! 역시! 덧글 0 | 조회 44 | 2021-06-04 12:33:26
최동민  
겐키인가? 오래 걸렸구나.힘을 떼어 모은다고? 그렇구나! 역시!일단 무엇이라 말을 하고 들어가야 이순신을 직접 만날 수 있을지, 또 만난다 하더라도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셋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 보았으나 역시 막막하기만 했다.그러나 그때 다시 부상자 하나가 구르듯 선창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흑호는 은동을 그냥 내버려둘 수밖에 없었다. 어느새 은동과 정이 들어 버린 흑호는 아까의 수상한 왜병에 대한 생각마저도 까맣게 잊어 버린 채 은동이의 걱정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은동은 흑호가 부르는 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온몸을 사시나무처럼 떨고만 있을 뿐이었다.흐음, 그나저나 겐키는 아직 일을 마치지 못했나? 왜 돌아오지 않지?삼국지의 주유도 싸움중에 흥분하여 결국 죽게 되었다고 전해지옵니다.첩자로 잠입했다가 잡혔다면 금방 처형하지는 않을 걸세. 한 이삼일 정도는 문초를 하겠지. 그러니 그 사람들에게 조력을 구하면 가능할 걸세.은동이 도깨비를 보고 조금 질린 표정을 짓자 도깨비는 히죽 웃으며 입을 열었다.휴우, 다행이네.허나 별수 없는 것만도 아니었다. 후퇴하는 조선군선을 따라 만의 입구로 나오자 그곳에는 수십척의 조선함선이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은 다시 재빨리 통영연을 올려 학익진을 폈다. 그러자 와키사카는 당연히 생각해 두었던 층각전략을 사용하여 배들을 급히 원통으로 배열시켰다. 왜선이 원형으로 배치되는 모습을 보더니 이순신은 미소를 지으며 명했다.석대감, 더구나 평양을 점령한 고니시의 제1군만 해도 정규병력이 2만에 달하오. 왜군의 정규병은 수송병과 짐꾼 등을 합쳐 두세 명을 거느리고 있소이다. 그러나 왜국은 군대에 대한 계급의식이 강하여 하층민을 군대의 수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소. 그러니 고니시의 군대 규모만 해도 적게 잡아 족히 5만은 될 것이오. 조승훈 장군이 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성에 웅거한 5만의 적을 7천으로 이길 수 있으리라 믿으시오? 병서에 이르기를, 웅거한 적을 치는 데에는 수배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했소. 또한 왜장들과 왜병들도 수백 년 동안 전
은동의 화살은 놈에게 맞았지만 놈의 몸을 그대로 스르르 통과해 버리지를 않는가. 그 자리에 구멍도 나지 않았고, 놈은 마치 아무 것도 맞지 않았다는 듯 멀쩡한 모습이었다.이거 야단이구나. 놈의 법력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몸이 수억 마리의 벌레로 되어 있으니 모두 없앨 방도가 없다. 역귀에서 흑역귀로 변한 것이 다시 충역귀(蟲疫鬼)로까지 간 놈이야. 너 그런데 왜 성성대룡의 술법을 쓰지 않았느냐?좀 자세히 말해 보슈!이건 뭐유?- 시간을 끌려는 것이냐?그러자 은동이 자신의 몸을 보고는 외쳤다.그렇소!태을사자는 흑호가 난데없이 입방아를 찧자 당황한 표정이었다. 거기다가 저승사자니 뭐니 하면서 오히려 본색을 드러내는 듯한 이야기를 하자, 속으로는 상당히 긴장한 것 같았다.분명 여역의 근원인 역귀는 저 기운이 솟아나는 곳에 있었다. 지금 역귀는 자신이 쫓긴다는 것을 아직 모르고 있었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놈을 잡기는 더더욱 어려워질 것이 분명했다. 할 수 없이 태을사자는 은동을 떠올렸다.원참 애두. 그런데 얼굴 표정이 그게 뭐냐?은동에게는 아직 마수를 자세히 들여다볼 만한 능력은 없었지만, 그 잘 보이지 않는 상대가 바로 마수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은동은 자신도 모르게 유화궁을 빼어 들려다가 멈칫했다.안 그래도 은동이는 요 근래 충격을 많이 받은 모양이던데. 강효식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은동이는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안 되는데.그러자 오엽은 가볍게 웃었다.그자는 평양 쪽으로 가는 모양인데? 개성을 지나가구 있수.books.webfox™에서 제공되는 모든 유료 데이터는 TCP의 서면에 의한 허락 없이는무슨 일인가?은동은 입을 다물었지만 불만스러운 얼굴이었다. 그러자 흑호가 입을 열었다.나는 원래 생계의 존재가 아니지 않는가? 나도 마음은 굴뚝 같으나 내가 직접 도울 수는 없을 것 같네.그리고 허준은 뜨끔해하는 하일지달에게 이것저것 자세한 것들을 물어 보았다. 하일지달은 이순신에 대해 사전지식이 별로 없던 터라, 조금 당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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